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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전자기기

AMD 르누아르 레노버 LEGION 5 15-ARH (4800H / 1650) 세팅기

by ㅋㅋ잠자 2020.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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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 노트북은 사지 못하는 도정진입니다. 매번 주변 지인 노트북들만 세팅해주는 삶만 살아가고 있네요.


이번에는 레노버 노트북입니다.



개인적으로 레노버 노트북을 굉장히 좋아하고, 특히 키보드 모양과 키감에 대해서 매우 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노트북은 라이젠 4800H + 지포스 1650이 들어간 99만원의 15인치 노트북입니다.


1. 구매 결정의 계기 (데스크탑 대용? 가능한가?)


일단 이 이야기는 제 이야기가 아니라서, 제 이야기를 먼저 하고, 지인 이야기를 드리겠습니다.


일단 라이젠 노트북용 CPU의 경우 성능이 발꾼에다가 한번 살까? 이렇게 고민을 많이 했었습니다. 성능도 패스마크 기준 상당한 수치를 보이고 뻥스마크이기 때문에 실제로는 씨네벤치같은걸 돌려 봐야하는데요.


씨네벤치를 봐도 데탑 정도의 성능이 나온다는점이 매우 인상적이였습니다.


그렇게 고민을 하다가 장바구니에 넣고 빼길 반복하다.. 아는 지인이 데탑을 하나 산다고 해서 차라리 그럴빠에 노트북 사는게 싸게 먹힌다고 살살 영업을 했는데요..


그렇게 지인이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 제품은 레노버 레지온? 라지온? 15-ARH 라인업이고 4800H / 지포스 1650 이 들어간 모델입니다.


그래픽은 대략적으로 1050TI 그래픽 성능을 낸다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지인을 꼬실때 성능이 왠만한 데스크탑 정도는 나온다 물론 쓰로틀이 걸리면 어쩔 수 없겠지만, 일반적인 네이버 용으로는 무난하고 좋다라고 이야기 했고 에이수스, 므시, 한성, 레노버, HP를 보다가 레노버를 결정하게 되었네요.


일단 노트북 제조사를 고를 때 저는, 절대로 삼성 엘지를 고르지 않습니다. 


가격적인 면도 있었지만, 어차피 노트북은 초기 뽑기만 잘 하면, 문제가 없고 .. 몇년 지나면 보드 죽는건 똑같이 죽는 것인데.. AS가 잘되는 삼성 엘지라고 해도 보드값 66만원은 꼭 가져갈 것이기 때문에 그냥 고장나면 버린다고 생각하고 싸고 좋은거 사는게 장땡입니다.


이 노트북을 구경하기 전에는 한 여후배의 노트북을 사준적이 있는데요. 아니지.. 사줬다기 보다는 골라준적이 있습니다. 자기가 노트북을 새로 사게 된 계기는 전에 쓰던 그램이 보드가 나가버려서 AS 66만원 불러서 새로 사게 된 것인데.. 그때 제가 그냥 레노버 씽크패드 T 모델 (3XXX) 사라고 했는데 결국 그램을 또 샀더라구요. 10세대로..


이 노트북을 세팅해 주면서 문화 충격을 받았던 것은.. 미개봉 중고로 샀고 씰도 제대로 되어 있는 쌔거를 개봉했는데 .. 키보드 1번이 먹통이였다는 사실입니다.


이거 뭐 LG에서 어떻게 QC를 하는지 모르겠는데 노트북 이때까지 제가 구매 + 세팅해준거 포함 100대가 넘는데 키보드 불량은 처음 봤습니다. 그리고 그램이라는 메인 모델이... 이래서 모터 돌아가는거 아니면 LG꺼는 사지 말라고 하는지.. 그런 이유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AS센터를 가는데.. 특히 LG AS는 수리를 하게 되면 제품 하판을 열때 헤라로 열면서 연 자국이나 기스를 내 놓는 그러한 애매한 AS가 많기 때문에 .. 그래서 상판 하판 모두 교체하고 AS를 2년 연장하는 조건으로 합의가 되었긴 했는데요.


어차피 다음에 본인 과실 잡히고 무상 기간이라도 돈을 내야하는게 당연하다면, 저는 그냥 상기 같은 상황이였으면 출고가 기준으로 환불을 받았을 것 같습니다.


잡설이 길었는데요. 일단 저는 레노버를 굉장히 좋아하고 씽크패드를 좋아합니다. 특히 빨콩의 그 쾌감은 말로 할 수가 없어요. 키보드 느낌이랑..


그래서 지인을 꼬시게 되었고 지인도 레노버 게이밍 라인업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잡설이 길어서 죄송합니다.


2. 개봉기 (대충 찍사)


제가 쓰는 개봉기는 굉장히 전문적이지 않고 일반인의 느낌으로 PURE 하게 찍습니다.


갑니다.




상당히 포장이 잘 되어 있습니다. 뽁뽁이 없이 택배 보내도 노트북이 멀정할 것 같은 느낌..



본체를 들어내면 밑에 충전기랑 설명서가 있습니다. 설명서 안보고 충전기만 먼저 꺼냅니다.


왜냐면.. PD충전이 안되기 때문입니다. (게이밍에 PD충전은... 힘들지 않을까 하는데 급한대로 지원을 해줬으면 좋았는데 아쉽네요.)



후면으로 포트가 나와있는게 특징인데요. 이게 정말 좋습니다.


그런데 힌지가 그만큼 안쪽으로 들어와 있다는게 디자인적으로 개취이지만, 마음에 들지가 않네요...


뒷면에는 충전 / C포트 (PD 안됨) / HDMI / USB3.0 2개 / 이더넷포트가 있습니다.




정말 세심한 포장 마음에 듭니다.




왼쪽에 USB3.0 / 이어폰단자




오른쪽에 USB 3.0 1포트 있습니다.




여기까지 대충 생긴거 한번 봤고 세팅을 해봅니다.


3. 세팅기 (검수를 하고 뒷판을 까자)


일단 세팅기는 사진이 별로 없을 예정인데요.


하기와 같이 진행했습니다.


1. 외관에 흠집이 없는지 매의 눈으로 찾는다

외관에 특징적으로 잘못된 부분은 없어 보이고, 마감이 살짝 이상한게 보이긴 했는데 이정도는 딱히 큰 문제가 아니라서 넘어갑니다.


2. 와이파이 속도 측정

한성 제품을 16년도에 하나 사서 세팅했는데 와이파이 속도가 안나오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잘 되는 PCI 모듈로 바꿔봐도 개선이 되지 않았는데요. 아무래도 와이파이 안테나가 조립이 안된 상태가 아니였을지.. 추측해 봅니다. 칩에는 안테나 연결이 되어 있었지만, 노트북 LCD 뒤쪽에 안테나가 아마 설치가 안되어있어서 발생하는 문제로 보이네요.


속도도 AC 기준 232mbps (공유기가 좋지 않아서 ...)

2.4기가 싱글밴드 기준 (72mbps)

유선랜 934mbps 


준수하게 측정이 되었습니다. AX도 되는 모델이지만, 공유기가 AX가 되지 않아서...


3. 화면 잔상 / 결점 체크


4. 벤치마크 테스트

알려진 벤치마크 툴로 벤치마크를 돌려서 성능이 그만큼 나오는지 검증을 합니다.

이 부분은 4번 섹션에서 다루겠습니다.


5. 벤치마크 하면서 발열체크 (비행기 이륙)


6. 모든게 확인이 되었다면 램을 업글

제가 사놓고 안쓰는 8기가 2장이 있어서 뒷판까고 넣어 주었습니다.


7. 그전에... 

LG 그램에서 키보드 결함을 발견해서 하기 프로그램으로 키보드 테스트를 한번 합니다.


https://www.softpedia.com/get/System/System-Info/Aqua-s-KeyTest.shtml



본래 램은 마이크론 께 달려있네요. 


교체할 램은 KELLV ?? 회사의 제품인데 B2B로 에센코어 / B2C로 켈브이 입니다. 이 회사는 하이닉스 램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좋은지는 잘 모르겠네요.

다다익램이고 노트북이라 램오버를 안할 꺼라서 별 문제 없어 보입니다.


하판은 하판에 보이는 곳만 피스를 풀면되고 고무판에 숨겨져 있다거나 그렇지는 않습니다.




본래 있던 8GB 램을 들어내고 16기가 램을 넣어준 다음 살포시 다시 쇠판을 덮어줍니다.


이게 방열판인지는 모르겠으나 마감처리는 우수해 보이네요.




안켜질 수 있어서 한번 뚜껑닫기전에 켜지는 지 확인하고 조립합니다.




4. 벤치마크 (전문적인 벤치마크를 원했습니까? 여기는 대충 봅니다)


뻥스마크를 돌려보았는데요. 공식 점수와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씨네벤치같은 것들을 돌려볼 수도 있었는데 간단하게 보기 위해서 뻥스마크를 돌렸습니다.


자세한 벤치는 하기링크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https://www.cpu-monkey.com/en/cpu-amd_ryzen_7_4800h-1146



실제로 뻥스마크 점수는 2000점 아래인 17000점 정도로 측정되었습니다. 제 제온 2670이 9000점대인데.. ㅠㅠ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 / 인포도 실행해 보았는데요. 급해서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SSD 칩셋은 PM981 을 쓰고 있는것으로 보였네요.


5. 장점 및 단점 (호불호)


일단은 이 제품이 좋은게.. 논옵티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바이오스 셋업에 들어가면 해당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야.. 바이오스 화면 놀랍지 않습니까? 


일단 들어가자마자 우측 하단에 내장그래픽을 Disable 하는 옵션이 있습니다. Discrete Graphic 이 외장 그래픽을 전용으로 쓰겠다는 설정입니다.


내장그래픽을 통해서 출력되는 옵티머스 기능은 성능 저하를 불러일으키고 다중 GPU를 사용하기 애매한 크롬 브라우저에서 유튜브 8K 재생 이 안되는 문제를 해결 하실 수 있습니다.

(크롬 브라우저 실행 시, 외장 그래픽을 전용으로 할당이 안됩니다. 라데온 내장 그래픽은 4K 까지만 재생이 VP9로 가능한것으로 추정되고 내외장이 있을 경우에는 8K가 정상 재생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상기 그림에서 FN+SHIFT + Q 를 누르면 Quiet 모드 / 오토모드 / 터보모드 등을 쉽게 설정이 가능하고 그에 따라서 파워 버튼의 색깔도 파란색 하양이 빨강이로 바뀌는 매우 직관적인 세팅이 가능합니다.

물론 전원을 연결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터보모드 사용이 안됩니다.


한편, IPS 액정으로 120Hz 설정이 되고 굉장이 부드러운 마우스 움직임.. 크롬 브라우저 스크롤을 경험하실 수 있습니다.



이 모델 라인업에 1660TI 가 들어간 모델이 있는지 모르겠는데요.. 아무래도 노트북에서 1660TI 는 전력 문제가 조금 있지 않을까 하여 무난하게 1650 정도가 무난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댑터의 경우 MAX 170W 어댑터이고 흔한 게이밍 노트북 정도의 어댑터 크기입니다. 그리고 배터리 모드 및 AUTO 모드로 설정하고 게임을 하면 롤 2시간 30분 정도는 플레이가 가능해 보입니다.


--- 잡설

개인적으로는 이러한 배터리 시간 문제 때문에, CPU와 램만 고사양으로 하고 외장 그래픽은 제외하는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한성 제품을 싫어하는데 올데이롱 한성 제품이 있기는 합니다.


마지막으로 데탑 대용으로 지인이 잘 쓰고 있는 사진 한번 보시겠습니다.


(저렇게 티비 연결하고 멀치감치 게임하는것도 대단합니다. 노트북은 TV옆에 바닥에 놓여 있네요)




6. 마치며...


생각보다 만족스러운 마감 / 레지온? 의 브랜드를 노트북 전체에 넣어둔 듯한 감성


레노버의 쫀득한 키감.. 


AMD의 미친듯한 성능과 가성비.. 정말 죽여주는 조합입니다. 이 노트북이 99만원이면 정말 살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 일단은 당상 필요한게 아니니까 


저는 N3700 / 4GB 노트북으로 연명을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네이버 열리는데 6초 정도 걸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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